N세대들은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창조'와 '디지털'이라고 생각하는 등 스스로를 긍정적이고 첨단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통신 천리안이 최근 자신을 N세대로 규정하는 회원 3천1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N세대 아니면, 절대 금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35.7%인 1천141명이 'N세대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로 '창조'를, 34.5%(1천103명)는 '디지털'을 선택했다.
또 문화간 이질성을 허문다는 의미인 '퓨전'이 18.9%(605명)의 지지를 얻었으나 '반항'은 5.1%(164명), '파괴'는 1.8%(56명)에 불과, N세대가 스스로를 보는 시각이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N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CF모델은 신들린듯한 테크노댄스 광고로 각광받고 있는 전지현이 36.9%(1180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민희(27.8%), 이정현(12.96%), 배두나(10.74%)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느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44.4%(1천419명)가 '없다'로 답변, '있다'는 16%(514명)를 압도했으나 '없지만 올해 안에 만들 계획'이라고 대답한 N세대가 39.5%(1천262명)에 달했다.
N세대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는 소프트웨어로는 MP3가 44.3%(1천417명), 게임이 20%(638명)를 차지했으며, 가장 선호하는 TV 토크쇼와 농구팀은 'SBS 김혜수 플러스 유' 및 '현대 걸리버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자신을 N세대로 생각하는 사람만 참여하라는 이 설문조사엔 15~20세 2천79명, 21~25세 658명, 26~30세 288명, 기타 170명이 응해 주로 15~30세 연령대가 스스로를 N세대로 규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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