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가장 잘 마실 것 같은 여자연예인은?'네티즌을 상대로 한 인터넷 여론조사 전문사이트인 VIP커뮤니케이션(www.vip.co.kr)이 지난 한 주간동안 '술을 가장 잘 마실것같은 여자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탤런트 김희선이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했던 2천465명 가운데 30.9%가 김희선을 찍었다는 것.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연예인은 탤런트 김원희. 득표율 9.7%.
최근 발라드 가수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이본이 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고소영이 6.2%의 지지(?)를 얻으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상위 후보들은 대다수가 당차고 자기 주관이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연예인들이라는 것. 따라서 이같은 강한 이미지가 '술에 강한 이미지'와 연결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
한편 이 사이트는 오는 1일 만우절을 맞아 '만우절날 거짓말로 사고칠 것 같은 남자연예인'에 대한 사이버 설문조사를 하자 장난기 섞인 마스크와 명랑한 이미지의 탤런트 차태현(득표율 16.9%)이 '나쁜친구들'의 사고뭉치 '박상면(득표율 14.3%)'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
-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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