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화여중 양궁팀(감독 박흥석 코치 이광수)이 창단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2년생 박지연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3관왕에 올라 승리의 기쁨을 곱절로 누렸다.
성화여중 박지연.최명자.이진주.박희영은 31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끝난 제34회 전국 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중부경기서 총점 3천908점으로 여수 문수중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여중부 38개팀 192명이 출전했다.
박지연은 30m서 702점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m서도 635점을 획득해 종합성적 1천337점으로 개인종합1위를 기록, 팀창단 후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성화여중은 박지연의 활약에 힘입어 단체전 우승을 거두었고 박지연도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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