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에서 의사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의외로 차분한 반응. 그러나 정부 당국의 대응은 철저하다.
일본 농수산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야자키현의 한 농가에서 소 10마리가 의사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뒤 그동안 주변 3천330개 농장을 정밀 조사한 결과 다른 농장의 소 6마리에서 감염을 나타내는 항체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일본은 평소 식품 등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민할 정도로 관심을 표시해왔으나 이번 구제역 발생에 대해서는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고 있다. 특히 언론 보도도 간단한 사실 보도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언론이 29일 이후에는 보도를 자제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을 지나치게 떠들 경우 국가적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은 물론 관련 축산업계에 타격을 줘 큰 경제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현실적 계산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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