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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감시에 민생치안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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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인력이 16대총선 감시에 매달린 틈을 타고 민생사범이 설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경찰 인력의 선거판 차출은 합동연설회장과 정당연설회, 심지어 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 현장까지 정보.보안.방범.수사과 직원들이 수십명씩 투입돼 극심한 경찰력 낭비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일부 경찰은 선거 사범 적발시 특진 등의 포상을 받게 돼 고유업무 보다 오히려 '한탕주의식'선거사범 단속에만 매달리는 이상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때문에 폭행, 음주운전, 절도 등 민생사범이 활개치고 있다.

실제로 구미경찰서가 지난 달 26일 업주 3명을 구속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서자 종적을 감췄던 무허가 출장안마영업행위가 최근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하루 2-3건에 머물던 민생범죄가 지난 달 28일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15~20건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고 중.고교생들의 폭력, 절도 등 청소년들의 탈선행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영주 경찰서도 느슨해진 단속활동으로 미성년을 고용한 유흥업소 및 미성년 상대의 주류판매 등 위생업소의 불법영업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내의 교통단속과 음주운전 단속도 크게 줄었다.

朴東植.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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