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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대구에도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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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첫발생…13명 감염경북 348명으로 늘어

경북지역 홍역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홍역환자가 발생해 입원치료, 등교중단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특히 대구에서는 1차 접종 단계에 있는 영유아 2명에게까지 홍역이 번져 보건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대구여중에서 2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10일 서부초등 5명, 조야초등 2명이 신고됐고 서부초등에서는 11일에도 환자 1명이 추가발생했다. 학교측은 이들의 등교를 중지시켰으며 이 가운데 서부초등 6학년 현모, 권모양 등 2명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동산병원에는 이들 외에도 각각 12개월과 14개월 된 김모, 윤모양 등 여아 2명이 홍역으로 입원, 치료중이며 영남대병원에서도 14개월된 영아가 홍역에 걸린 것으로 보고됐다. 소아과 김흥식 교수는 "혈청검사를 해 봐야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지만 현재 전신발진을 동반한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전형적인 홍역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12일에도 영주 15명, 영덕 6명, 포항 1명 등 22명의 홍역환자가 추가발생해 환자 수는 지난달 중순 첫 발병한 이후 모두 348명으로 늘어났다.

李鍾均·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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