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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대표단 몇명이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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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55년만에 오는 6월 평양에서 이뤄지는 남북정상회담에 우리측 수행원이 얼마나 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예상되는 숫자는 역사적인 사건답게 보도진을 합쳐 대략 200명선. 준비접촉과 실무접촉 과정에서 협의가 될 문제이지만 대략 94년의 정상회담 때와 비슷한 선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4년 당시 우리 대표단의 규모는 수행원 100명, 취재기자단 80명 정도를 생각했으며, 이런 규모는 90년 남북고위급회담 당시 수행원 33명, 취재기자 50명 등 90여명에 비해 2배가 넘는 것이었다.

고위급 수행원으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와 통일.경제부처 각료들이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 각 부서 관계자들과 남북회담사무국 전문가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김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에는 단독회담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배석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경우 배석자는 남북한 각각 2명 정도가 예상된다.

수행원과 평양으로 같이 가게 될 보도진의 숫자는 100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94년에는 순수 국내 기자들만으로 80명 정도가 가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TV 중계팀이 합류할 가능성 때문에 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TV인 CNN이 생중계를 위해 중계차를 갖고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측 중계인원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의 경호와 의전을 담당할 팀을 평양에 파견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94년 25명선과 비슷한 규모를 파견할 가능성이 크다.

회담장과 숙소 등의 사전답사와 본격적인 경호를 맡게 될 인원은 적어도 김 대통령의 방북 10일 정도 전에는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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