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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빚 갚으려 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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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경찰서는 17일 자신이 근무하던 새마을금고 돈 5천700만원을 갖고 달아난 논공읍 금포새마을금고 직원 최모(34)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금고 대출담당자인 최씨는 지난 1월15일 금고의 계좌이체를 위한 환자금 4천700만원과 일일영업자금 1천만원 등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도박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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