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주택공사)가 '맞수' 하태연(삼성생명)을 제치고 2회 연속 올림픽 출전기회를 잡았다.
심권호는 15일 용인 삼성체육관에서 벌어진 올림픽 레슬링 대표 최종선발전 그레코로만형 54㎏급 풀리그에서 하태연과 접전끝에 6대3으로 승리, 승점 3점을 얻어 1위를 확정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48㎏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심권호는 이로써 체급조정이후 두번째 올림픽 출전기회를 잡아 개인통산 2체급 석권의 초석을 다졌다.
그레코로만형 63㎏급의 최상선(성신양회)도 이태호(삼성생명)를 3대1로 물리쳐 시드니올림픽 출전자격을 얻었다.
자유형 63㎏급에서는 장재성(주택공사)이 백진국(삼성생명)을 3대2로 꺾었고 85㎏급의 양현모(태광실업)는 최동자(평창군청)를 10대0으로 가볍게 제압,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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