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내용없는 대통령 담화" 비난◎…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18일 대통령 특별담화에 대한 논평을 내고 "무엇보다 유례가 드문 부정.불법선거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빠지는 등 내용없는 담화"라며 비난.

박광희 시지부 대변인은 "비례대표 영남인사를 두고 전국정당화 기초를 다졌다는 것은 과대포장에 불과하다"며 "이제 야당을 적이 아닌 파트너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

##한나라 당선자 대회

◎…16대 총선 한나라당 경북지역 당선자들은 18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당 소속인 이의근 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해단식 및 당선자 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자축.

이 자리에서 박헌기 도지부장은 "선거기간동안 보여준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민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은 물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

##"총선결과 겸허히 수용"

◎…총선에서 민주당 권정달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길홍 전 국회의원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지역정서와 세대교체를 택한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며 "권오을 당선자는 한나라당 영남 싹쓸이 바람속에서도 민주당 권정달 후보가 거둔 37.5% 득표율의 의미를 참되게 해석, 지역개발을 바라는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김 전 의원은 그러나"도청 안동이전과 유교문화권 개발, 댐주변지역 개발 등 지역현안 문제가 과연 집권당과 현정부의 지원, 배려없이 실현 가능하겠느냐"며 "앞으로 어떠한 정치인, 정당과도 인연을 끊고 초야에 묻혀 시민의 한사람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거취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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