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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앙심 병원장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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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공금 횡령으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병원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병원장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기장군 모병원 전 경리과장 김모(35·부산시 기장군 교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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