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양당 3역회의를 열어 청와대 영수회담에서 합의된 '여야정책협의체'를 양당의 정책위의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각 당 4명씩 8명으로 구성, 3일부터 가동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국가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미래전략위원회'와 정치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치개혁특위'는 16대 국회 원 구성 직후 발족시키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민주당 이해찬, 한나라당 정창화 정책위의장을 공동의장으로 양당의 정치·경제·사회 등 3개 부문별 담당자로 구성되며 3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어 부패방지법과 인권법, 국가부채감축법, 중소기업지원법, 과외대책을 포함한 교육관계법 등 공통공약 50여건의 이행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 양당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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