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재계에 대해 원칙을 지키면서 확실한 개혁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해야 할 일은 원칙에 따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언급, 강도높은 재벌개혁을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정·재계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발언은 삼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재계 및 노동계와 협력하면서 개혁을 확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동계의 주5일 근무제 주장과 관련, "이는 노사정위에서 관계자들끼리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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