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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종점 기사 맘대로 중간에 내려라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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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623번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나의 목적지는 월배 파출소 부근 정류장이었지만 본리 아파트 단지에 다다르니 운전기사가 그만 내리라고 했다.내가 이차의 종점은 유천교가 아니냐고 반문했더니 이시간에 여기 까지라도 태워준걸 고맙게 생각하라며 내리라고 강요하였다. 어쩔수 없이 내려 택시를 타고 귀가 하였지만 기분은 몹시 불쾌하였다. 누가 누구를 고맙게 생각해야 하며 버스의 노선과 종점은 왜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그 기사의 말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것인듯 했다. 만약 내가 뭔가 잘못알고 있다면 사과를 드리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하겠다.

최태선(ctsun@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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