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북회담 협력 합의 金 前대통령 청와대 만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9일 저녁 청와대에서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과 부부동반으로 만찬회동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와 상도동 측이 동시에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과거 민주화운동의 동지로서 이 나라 민주주의에 기여했던 점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자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대통령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 의원은 "김 전대통령은 서운했던 부분을 남김없이 얘기했고 국내 정치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서운하게 느끼게 한데 대해 사과한 뒤 "민주화에 대한 공적, 군의 정치적 중립, 금융실명제 등 김 전대통령이 큰 업적을 남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李憲泰기자 leeht@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