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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체납세 80억 징수 경산시 세무행정 최우수

경산시가 경북도의 세무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부동산 공매처분 3천151건, 차량압류 3천218건, 봉급압류 63건, 예금압류 90건, 전화가입권압류 210건, 관허사업제한 202건, 신용불량자 등록 90건, 차량번호판 영치 1천233건 등 체납세 80억원을 징수 했다.

특히 시는 고질 체납세 징수를 위해 도내 처음으로 신용카드 분할 납부제를 시행하는가 하면 ARS 전화를 이용, 체납자 9천700명에게 매월 2회씩 체납세를 자진 납부토록 하는 등의 징수활동을 펴 왔다.

또 차량도난.화재.훼손 등 사실상 무소유 차량에 대해서는 비과세 조치로 납세자의 부담을 덜었고, 사전예고제.통장자동납부제.세무이동민원실 등을 운영해 큰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현재 전체 체납세의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30억원)차량 1천263대에 대해 이달말 까지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제징수에 나섰다.

경산.金成祐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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