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에 1만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관람키로 하는 등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주문화엑스포 일본조직위(본부 오사카) 김복남(金福男.48) 회장은 14일 이의근 경북지사와 만나 오는 9월 경주엑스포에 1만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를 위해 나고야 등 8개 도시에 지부를 설립하고 엑스포 관람객 모객을 위한 여행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엑스포 일본 조직위에 오사카 경북도민회 부회장 14명을 홍보위원으로 위촉, 관람객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김회장은 또 자신이 대표로 있는 공영마론 그룹과 재일본 지방민단본부 등을 통해서도 관람객 모집에 나서는 한편 1천300여명의 그룹 직원들에게 경주엑스포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14일 대구에 온 김 회장은 현재까지 확보한 3천여명의 일본인 관람객들의 숙소 및 관광일정을 협의하고 항공사와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논의키 위해 16일까지 경주와 거제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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