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性추행 피해 여직원 첫 산재 신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직장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여직원이 처음으로 산재요양을 신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5일 "지난 3월 6일 발생한 모 새마을금고 간부의 여직원성추행 사건에 대해 최근 부산지방노동청에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한편 근로복지공단에 해당 여직원의 산재요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노총 부산본부는 "새마을금고 상무가 승진문제를 의논하자며 여직원을 불러낸 뒤 승용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채 강제로 성추행을 해 여직원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것은 물론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업무와 관련해 일어난 사건인 만큼 산재로 인정, 요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모 새마을금고 직원 I씨(26.여)는 지난 3월 6일 금고 상무 K씨에게 성추행을 당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은 뒤 개인적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을 신청하려 했으나 거부당하자 민주노총 부산본부에 도움을 청해 이번에 산재요양 신청이 이뤄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