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제2차 경제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공적자금 추가투입 논란과 관련해 16대 국회가 개원되는대로 국회에 공적자금조사특위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정창화(鄭昌和)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이회창(李會昌) 총재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 "공적자금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이 문제가 되고, 피지원기관 등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이 거센만큼 기존의 공적자금 사용실태와 향후 추가투입분에 대한 감독을 위해 국회내에 공적자금조사특위를 설치토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창화 의장은 "특위에서는 지금까지 투입된 64조원의 사용처와 관리실태 등에대한 정밀 실사와 함께 회수대책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감독을 추진하고, 금융감독당국과 부실기관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추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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