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이 내달 5일의 법정 개원일을 넘길 것으로 예상돼 국회활동이 장기간 공백상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여야 3당 총무들은 15일 오전 회담에서 그동안 국회의장 선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원구성 문제에 대해 각 당의 후임 총무들에게 넘기기로 하고 협상을 사실상 중단했다.
국회는 여야간 이해다툼에 따른 소집 지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국회법을 개정, 새 국회의 첫 임시회를 임기개시 후 7일째(6월5일)에 열도록 명시했으나 여야는 신임총무 선출이 마무리되는 내달 2일 이후에나 원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어서 5일까지 국회의장 선출, 상임위원장 배분 등 이견이 팽팽한 쟁점현안에 합의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회는 지난 2월 현행 15대의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어 선거법 등을 처리한 후 4·13 총선 등으로 인해 장기간 휴면상태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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