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나라 '음모론'공방국회는 16일 오후 건설교통위를 열어 김윤기 건교부 장관과 한국고속철도공단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선정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여야 의원들은 고속철도 공단으로부터 고속철 선정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프랑스 알스톰사의 TGV로 기종이 선정된 과정에서의 로비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민주당의 이윤수 의원 등은 "당초 경부고속철도는 독일의 ICE사가 유리했으나 문민정부들어 TGV로 변경됐다" 며 문민정부 당시 정치권 실세들의 개입의혹을 추궁했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고속철도 선정관련 로비의혹이 뒤늦게 터져나온 것은 '린다 김 사건'을 희석시키기 위한 고도의 정치적인 계산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며 음모론을 제기, 공방을 벌였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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