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TBC)은 지난해 12월 1일 밀레니엄 특집으로 방송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백년을 살아온 사람들'이 국내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2000 뉴욕페스티벌' 역사(history)부문에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100세 노인 3명의 삶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인 '백년을 살아온 사람들'은 우리 근대사의 기억을 낡은 흑백사진처럼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뉴욕 페스티벌은 매년 전세계 미디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올해는 라디오 프로그램 부문에만 세계 37개국에서 총 1천31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뉴욕 힐튼호텔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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