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과로 시간부 쓰러져 중태

지난 40여일 동안 구제역 및 뉴캐슬 방역 비상대책에 매달렸던 상주시청 최경만(51) 농축산과장이 16일 오후 7시30분쯤 과로로 쓰러져 대구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지만 중태다.

최 과장은 16일 상주시와 충북도의 경계인 모동, 모서, 화북, 화남 등 구제역 방역 초소와 뉴캐슬 예방 대책 점검 등 연일 계속된 업무 과로가 겹쳐 이날 퇴근후 자택에서 쓰러졌다는 것.

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금품 훔친 10대 9명 영장

부산 사상경찰서는 18일 선생님의 가방을 뒤져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5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15·부산시 사상구 학장동)군 등 10대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고객 돈 243억 가로채

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지난해 4월부터 3개월동안 전국에 12개 영업점포를 만들어 놓고 2천여명의 투자자로부터 243억여원을 가로 챈 혐의(사기 등)로 유사파이낸스인 ㅅ상호금융투자 대표 임모(34·부산시 북구 화명동)씨를 구속했다.

◈의사가 리스자금 빼돌려

기업체 등의 설비도입용인 리스자금 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개인용도로 자금을 불법전환해 사용하는 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수도권 모파이낸스사를 통해 의료기구 도입명목으로 6천300만원의 리스자금을 대출받아 개인용도로 전용한 혐의(사기)로 치과의사 박모(36·포항시 남구 동빈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수원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던 지난 97년 2월 모의료기 업체에서 7천500만원짜리 의료기구를 도입하는 것처럼 허위매매계약서를 꾸며 3차례에 걸쳐 리스자금 6천300만원을 융자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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