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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5일 국회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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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대 국회 법정 개원일인 오는 6월5일 국회의장을 선출키로 하는 등 정상개원을 위한 절차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여야는 지난 15일 총무회담 이후 전화통화 등을 통해 원구성 문제에 대한 물밑협상을 계속, 개원이 지연될 경우 정치권에 쏟아질 국민의 비판여론 등을 감안해 반드시 국회를 정상적으로 연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야는 이 접촉에서 △의장 선출 △상임위원장 배분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등 원구성 3대 핵심사안 가운데 의장을 경선으로 선출하고, 운영, 예결, 법사, 통외통, 국방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을 의석비율 및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따라 적절히 배분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총무는 "한나라당이 6월 2일 신임총무를 선출하면 법에 정해진 대로 6월5일 국회 개원과 6월7일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지는 등 16대 국회개원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총무도 "원구성을 법정시한내에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일단 6월5일 의장단을 구성해 놓으면 상임위원장 구성은 2, 3일이면 마칠 수 있으며, 상임위 구성도 여야간 이해관계 조정이 반드시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자민련측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정상개원의 관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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