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봉정사 지조암에 봉안돼 있던 관음불상이 국내 최고(最古)의 고려목불(高麗木佛)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봉정사 주지 문인(文仁)스님은 "덕휘루 누각에 걸려 있는 '대웅전 관음 개금 현판(大熊殿 觀音 改金 懸板)'을 탁본, 해석하는 과정에서 '대웅전 관음불상 초창재어 승안 4년(大雄殿 觀音佛像 初創在於 承安 四年-고려 신종 2년(1199년)에 불상을 제작했다)'는 문귀를 발견, 지조암 불상이 현존 최고의 고려목불로 추정된다며 문화재청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높이 1.05m 의 지조암 고려목불 제작 연대는 봉정사 극락전(1363년) 중수기록보다 164년이나 앞선 것으로 가부좌를 튼 불상의 발가락이 옷깃에 감춰져 있는 등 이색적인 기법으로 제작, 전체 모양새가 미륵반가상과 흡사하다. 안동.權東純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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