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심술궂은 비때문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가 원망스럽네요. 내 복이려니 해야지요"

삼성 김기태의 연타석 홈런과 노장진의 승수쌓기가 '무심한'하늘때문에 물거품이 됐다.

4월말 무릎연골 파열로 출장치 못하다가 최근 6경기째 출장한 김기태는 아직 온전한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날 1회 3점홈런과 3회 1점홈런으로 연타석아치를 그렸다. 24일 한화전에서 2점홈런을 치며 방망이 감을 서서히 찾아가던 김기태는 이날 2개의 홈런으로 완전히 제 컨디션을 찾은 모습이었지만 기록인정은 불발됐다.

이승엽이 3회초 무사 2루에서 경기진행을 빨리 시키기 위해 '자살도루'를 감행하고 동료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마운드에 나가 경기진행을 '시위'했는데도 야속한 비는 멈추지 않았다.

노장진도 자신이 출장하는 경기에서 동료들이 못쳐 준다고 내심 섭섭해 했으나 이날 만큼은 타자들이 홈런과 집중타로 경기초반에 8점을 얻어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노장진은 3회까지 노히트노런의 완벽투여서 아쉬움을 더했다.

김기태는 "타격감각을 찾았다는데 만족한다"면서도 "출장기회가 많지 않은 올 시즌 홈런 2개가 날아갔다"고 씁쓰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