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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명산지 김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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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의 대표적인 작물인 김천 포도산업의 발전과 과학영농을 목적으로 한 '김천포도연구회'가 최근 김천농협 회의실에서 읍·면 포도협의회장과 포도독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6천여호 농가가 1천530ha에서 연간 5만여t의 포도를 생산, 60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천은 일교차가 심하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생산에 천혜의 적지로 포도, 참외, 토마토 등 시설원예가 발달된 지역이다.

지난 해 7월 21일 김천지역 농협이 주최하여 개최된 우수농산물결의대회에서 김천을 '과일의 천국·포도의 수도'임을 선언한 이후 생산농가, 농협, 행정기관 등이 삼위일체가 돼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다.

김천의 포도재배기술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우수해 지난 해 8월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 포도인 대회'의 포도 품평회에서 김천포도가 최우수, 우수상을 휩쓸어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게 되었다.

김천포도연구회는 앞으로 포도의 품질과 품종을 더욱 개선하고 우수한 재배기술을 공유, 경쟁력을 강화해 김천 포도가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의 수입 포도와도 당당히 경쟁해 이길 수 있도록 포도연구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천포도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김천농협 이동희 조합장을, 부회장에 경북포도농업인회 김종일 회장과 직지농협의 김종수 조합장을 각각 선출하고 20년간 한국포도회장직을 수행해온 김성순, 김천시농업기술센타 우청 소장, 김천포도협의회 김종학 회장 등 3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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