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남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65명이 제1종 법정전염병인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학교.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지난달 31일 심한 설사와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학생 31명의 가검물을 채취, 정밀조사를 한 결과 모두 세균성 이질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1천600명의 가검물을 정밀조사한 결과 학생 32명과 교직원 2명 등 모두 65명이 세균성 이질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세균성 이질이 단체급식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감염경위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세균성 이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당국과 협의해 휴교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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