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79년 크메르루주 대학살 당시 2만여명이 고문을 받았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투올 슬렝 포로수용소와 인접한 한 주택에서 2일 당시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유해 7구가 발견됐다. 프놈펜에서 대학살 희생자의 유해가 발굴된 것은 1989년 이후 2번째. 주택 주인은 "정원공사를 하던 중 옷가지, 밧줄 등과 함께 유해더미가 쏟아져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 대사관 직원은 "유해 중에는 1978년 스파이혐의로 체포돼 살해된 마이클 스콧 디스의 것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며 "유해들이 미국으로 보내져 신원이 확인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