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핀치히터-끌어당기기만 고집하는 삼성 타자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삼성공격은 모 아니면 도'

삼성이 상대의 에이스보다는 무명의 투수나 2진급 투수에게 더 맥을 못추는 데는 타자들의 고집불통식 끌어당기기 타법이 자리하고 있다.

삼성전에 나서는 상대투수들은 타자들의 이러한 성향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아웃코너로 승부하거나 몸쪽의 결정구도 헛스윙이나 범타를 유도하는 유인구를 던진다.

4일 두산전에서 삼성은 오른쪽 방향의 안타는 프랑코의 우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가 유일했다. 우익수 플라이가 3개 있었지만 이것도 모두 끌어당기다 '뜻하지'않은 방향으로 날아간 것. 3일 경기에서도 우전안타는 정경배가 밀어친 것이 유일했다. 왼쪽타자인 이승엽의 우전안타가 있었지만 이것은 끌어당긴 것.

삼성타자들은 잘 맞을 때는 경기초반에 대량득점을 올려 승부를 끝내지만 '공이 말리는'기교파 투수들을 만나면 무기력하게 당하고 만다.

삼성이 2점이하의 득점을 올린 12경기에서 모두 패한 것은 '공의 결대로 친다'는 야구의 기본을 실천하지 않은 탓이다. 득점이 삼성보다 뒤진 두산의 승률이 높은 것은 타자들의 이런 타법차이에서 비롯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