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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해군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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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의 해군 활동이 심상찮다. 그 속에 끼인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중국 정보함들은 최근 한국 서해(황해)는 물론 한국과 일본 사이의 동해로까지 자주 진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동해에서 목격된 중국 군함 수는 7건에 걸쳐 모두 31척. 매년 한두건 정도 보고돼 왔던 종전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밤에는 중국의 정보함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北海道) 사이의 쓰가루(津輕) 해협을 대담하게 빠져 나갔다. 중국 정보함이 쓰가루 해협까지 보란듯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

상황이 이같이 변화자 일본 해상 자위대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다. 중국.일본이 동해를 무대로 쫓고 쫓기는 해상 게임을 벌이는 양상. 23일의 정보함 경우, 그 9일 앞서 일본군이 대마도 해상에서 발견, 줄곧 추적했다.

이 배는 21일까지도 일본 규슈(九州) 해상에 머물다가 쓰가루 해협을 향해 동해를 북상했다. 이에 일본측도 이례적으로 강력 대응, 하푼 미사일과 대잠 헬기를 실은 하쓰유키급 구축함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런 사태에 대해 ABC방송은 두나라의 해군력 강화 조치 이후 높아진 긴장관계의 상징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해군은 작전 개념을 종전의 연안 해군에서 대양 해군으로 확대했고, 일본 역시 해상자위대 활동 범위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사이의 말라카 해협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엔 중국 어선들마저 동해까지 진출, 한국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했었다. 외신정리=朴鍾奉기자 paxkore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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