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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관 원화환율 단기전망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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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기관들이 단기적인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종전 예상보다 상향 조정한 내용의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회사인 살로먼 스미스바니는 최근 '아시안 이코노믹 위클리' 보고서를 통해 6월말과 8월말 원-달러 환율을 각각 1천150원과 1천125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35원과 20원이 각각 상향조정된 것으로 살로먼 스미스바니는 그 이유로 재벌의 높은 부채비율에 대한 우려와 투신사 문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가능성에 따른 달러수요 증가 예상 등을 들었다.

그러나 한국이 올해 10.5%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기초여건 호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중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종전(11월말 1천70원,내년 5월말 1천50원)대로 유지했다.

미국계 모건 스탠리도 최근 'FX 플러스'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6월말 1천150원까지 상승한 이후 하락, 9월말 1천130원, 12월말 1천100원, 내년 3월말 1천원 등 점차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역시 종전 단기 전망치인 6월말 1천90원, 9월말 1천75원에 비해 상향 수정된것이다.

원-달러 환율 전망치가 상향 조정된 것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하향추세 가능성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통화 헤지 우려 때문 이라고 모건 스탠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계 골드만 삭스는 최근 '주간 세계 경제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8월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가 종전의 1천75원보다 상향 조정된 1천1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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