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교무실에서 몽둥이를 휘둘러 기물을 부수는가 하면 가스총으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달 31일 경남 합천군 ㅊ종합고등학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박모(51) 교사가 장모(59) 교감에게 심한 폭언과 함께 몽둥이로 책상 유리를 파손하며 위협 했다는 것.
박교사는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조퇴했으나 교감이 질책했다는 말에 다시 학교로 되돌아와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달 29일에도 서모(41) 교사가 교육부가 추진중인 금강산 연수자 선정에서 탈락하자 가스총을 들고 교무실에 들어가 교사들을 위협하는 등 1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
서교사는 이날 교무회의에서 3명의 교사가 연수자로 추천된 뒤 35명의 교사 투표에서 단 2표를 얻어 탈락하자 "평소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 죽이겠다"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지난 8일 익명의 교사가 'ㅊ종고교사들'이란 제목으로 경남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폭로함으로써 뒤늦게 밝혀졌다.한편 진상조사에 나선 경남도교육청은"해당교사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천.鄭光孝기자 khjeong@imaei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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