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기지 석면오염 민.관 공동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역 미군부대 캠프헨리와 캠프워커의 석면오염과 관련, 행정기관과 환경단체가 공동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대구시청,대구보건환경연구원, 대구 남구청 관계자 등 10명은 지난 7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12일부터 5일동안 미군부대 주변의 석면오염 시료를 채취해 조사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등은 이 기간동안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가 입회한 가운데 캠프헨리와 캠프워커 인근 지점 2곳씩을 선정해 각각 2차례씩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그러나 미군속 노조가 미군부대내 석면오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는 이유로 캠프헨리 등 미군부대내 석면오염 실태조사는 벌이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환경부와 대구시의 석면오염 실태조사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며 "미군측이 수년간 방치한 석면오염실태에 대한 자료를 공개한 뒤 기지주변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