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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후 지반침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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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구미지사가 국가산업단지 4공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부 지역에 뻘흙으로 매립 작업에 나서 공단 조성후 지반침하현상 등이 우려되고 있다.

수자원공사측은 공사비 절감을 내세워 지난 7일부터 지주와 보상협의도 끝나지 않은 옥계동 685번지 일대 수만평의 공단조성 대상지에 대기업 공사장서 나온 흙을 하루 수천t씩 반입, 성토작업을 해 비난을 사고있다.

특히 이곳은 원래 늪지대인데다 구미공단내 모업체 공사장에서 터파기 한 뻘흙을 일반흙과 섞어 매립하고 있어 건설전문가들은 매립비용을 절감하려다 부적합한 재질로 인해 지반침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매립현장에는 불도저 2대를 투입, 뻘흙이 도착하는 대로 마른 흙 덧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규정에 어긋난 성토작업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한편 수자원공사측은 4공단 부지조성을 위한 성토작업 추진현장에 공사감독관조차 파견하지 않은 채 방관해 부실매립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일주일전부터 매립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사 감독을 상주시킬 수 없는 실정"이라고 변명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4공단 분양문제는 구미공단 전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데 부지매립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분양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李弘燮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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