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암 조직을 정확하게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사선 치료법이 개발됐다.
독일 다름슈타트 중이온 연구소는 기존 방사선 치료법과 달리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무거운 탄소(C)이온 빔을 암부위에 쬐어 암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을 개발, 2년간 임상실험을 실시해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대포(cancer cannon)로 불리는 이 치료법은 주변의 건강한 세포를 다치게 하지 않고 암조직을 정확하게 조준해 파괴할 수 있다"며 "재발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지만, 암환자 57명 중 54명의 암세포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