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의 북한 탈춤팀 초청공연 계획 추진이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추진위는 지난해 제3회 대회에 참가한 중국 나희극 공연단장, 금강산 개발을 맡고 있는 현대 등과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등 북한탈춤팀 초청을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추진위는 우선 이달말 임시회를 소집, 세부 초청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안동시와 함께 문화예술계와 공무원, 정치권 인사가 참여하는 실무전담반을 구성해 즉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주민들도 북한 탈춤팀 초청공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모금운동 등 전체 시 차원의 공연유치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관광부가 육성중인 국내 5대 축제인 만큼 정부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추진위는 올해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지명도 제고와 남북 민간문화교류 확대 차원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4회 축제때 북한탈춤팀을 초청키로 하고 민간 창구를 통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안동·鄭敬久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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