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정증언 번복 검찰 재소환 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정에서 공소사실과 다른 취지의 진술을 한 증인을 수사기관이 다시 소환해 받아낸 진술조서는 증거능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형선대법관)는 지난 15일 검찰이 법정증인을 소환, 작성한 진술조서가 유죄의 증거가 되는 지 여부가 쟁점이 된 김모(44)씨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했다.

이번 판결은 법정에서 진술한 증인을 보강수사 명목으로 소환조사하는 수사관행에 제동을 건 것으로, 검찰이 "수사현실을 무시한 판결"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법정증인을 불러 기존 증언내용을 번복시키는 방식으로 작성한 조서를 유죄증거로 삼는 것은 공판중심주의 등을 지향하는 형사소송법 취지에 어긋나고 법관 앞에서 모든 증거자료가 조사·진술되고 이에 대해 피고인의 공격·방어권을 보장하는 헌법상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