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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내리고 뒷문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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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폐업사태 3일째를 맞은 22일, 외부적으로는 '폐업'간판을 걸어놓고 음성적으로 환자를 받는 병.의원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동료의사들의 비난이나 규찰대의 감시활동 등을 의식, 외부적으로는 폐업에 동참한다고 밝히면서도 환자들의 항의, 고객관리 등의 이유로 진료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달성군의 한 의원은 21일부터 입구에 셔터를 내리고 폐업간판을 내걸었지만, 뒷문으로 환자를 받는 등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중구와 남구의 의원 6곳도 22일 폐업해제를 보건소에게만 알리고 실질적으로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또 수성구의 병원 2곳도 외부에 폐업을 선언했지만 응급환자와 입원환자에 대한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의사 김모(42)씨는 "평소에도 환자들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폐업으로 고객들을 대거 놓칠 수 있다는 걱정때문에 다시 문을 열게됐다"고 했다.

대구시는 22일 부분진료, 음성진료 등을 하는 곳이 갈수록 늘어나 모두 50~60개 병의원이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朴炳宣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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