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나의 출가, 영원한 물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성장군 출신인 저자가 월남전 참전의 경험을 참회하듯 고백했다. 당시 전투 중대장이었던 그는 죽은 월맹 전사의 품 속에서 나온 예쁜 소녀의 사진을 본 기억을 간직하다 20년후 문득 자책감을 느껴 글을 쓰게 됐다. 죽은 시체를 뒤져 휴대품을 챙기거나 쾌감을 느끼며 '인간 사냥'에 나섰던 쓰라린 경험 등을 털어놓는다. 당시 '자유주의 십자군'임을 자임하며 월남의 정글을 누볐던 그는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전쟁이 정의로운 전쟁이 아니었다고 여기게 된다. 김진선 지음, 중앙 M&B 펴냄, 268쪽, 7천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