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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장군 출신인 저자가 월남전 참전의 경험을 참회하듯 고백했다. 당시 전투 중대장이었던 그는 죽은 월맹 전사의 품 속에서 나온 예쁜 소녀의 사진을 본 기억을 간직하다 20년후 문득 자책감을 느껴 글을 쓰게 됐다. 죽은 시체를 뒤져 휴대품을 챙기거나 쾌감을 느끼며 '인간 사냥'에 나섰던 쓰라린 경험 등을 털어놓는다. 당시 '자유주의 십자군'임을 자임하며 월남의 정글을 누볐던 그는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전쟁이 정의로운 전쟁이 아니었다고 여기게 된다. 김진선 지음, 중앙 M&B 펴냄, 268쪽,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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