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은 금융지주회사법 도입과 관련, 금융노조가 총파업을 예고중인 가운데 "은행 강제합병에 따른 인력. 조직 감축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지주회사법은 금융회사간 합병(merging)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주회사를 기둥으로 한 통합(integration)을 유도, 시너지효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금융지주회사제도의 근본 취지를 노조측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총파업과 같은 극한 투쟁이 유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29일 노사정위원회에서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조측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한 이 위원장은 "당시 노사정위원회에서 정부와 은행, 노조간에 효율적 대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는데 대체적인 의견 접근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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