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대구로 '벤처 스트리트'로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는 최근 인수한 신천대우빌딩을 '대구벤처센터'로 공식 명명하고 입주업체 모집과 함께 동대구역에서 범어네거리에 이르는 동대구로를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스트리트'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경북대 내에 위치한 대구테크노파크는 8월중 대구벤처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달 중 입주업체를 모집, 본부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벤처보육에 나선다는 것.

대구테크노파크 이종현 단장은 "대구벤처센터는 산학협동, 전국 최고의 광통신망, 창업부터 자금, 경영, 행정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입주업체에게 최상의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임대료도 그에 상응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테크노파크는 입주업체가 몰려 보육공간이 부족할 경우에 대비 동대구로 일대 빌딩의 임대 현황을 파악해 둔 상태다.

현재 한글과컴퓨터, 메디슨 등 국내 대표벤처들이 지역내 연관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기관을 대구벤처센터내에 설치할 계획이며 휴맥스, 로커스 등의 유치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구벤처센터는 지하 4층, 지상 14층에 연건평 3천655평으로 140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냉난방, 조명, 공기조화 등이 자동제어된다. 문의 053)950-6196~7.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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