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치성 판결'핵심쟁점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회는 6일 대법관 후보인 이규홍, 이강국, 손지열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법관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이날 세명의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이어 7일에는 박재윤, 강신욱, 배기원 후보를 각각 청문한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열린 입법부의 사법부에 대한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특위위원들은 여·야 각 75분씩 150분 동안의 질문시간을 통해 대법관 자질검증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날 첫 청문대상자 중 이규홍 제주지법원장에 대해서는 기아·한보 등 부실기업 재판이, 이강국 대전지법원장은 정치검찰을 비판한 사법연수원생 재판이, 손지열 법원행정처 차장은 남매간첩단 사건 판결 등이 쟁점 청문사항으로 제기됐다.이번 청문회는 여야가 특위위원장 선출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음에 따라 증인은 단 한명도 채택되지 않았으며 참여연대 사무처장 박원순 변호사가 7일 참고인 자격으로 자진 출석한다.

특위는 이틀간의 청문회 일정을 마친 뒤 8일과 9일 보고서를 작성,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6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