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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농어촌버스 폐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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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버스업체에 자치단체가 매년 수천만원씩 결손 보전금을 지원해 주고 있으나 적자 폭이 해가 갈수록 누증, 자치단체가 결손보전금을 제대로 충당못해 농어촌 버스가 폐업 위기에 놓였다.

예천군의 경우 12개 읍·면 64개 노선에 33대의 농어촌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농촌인구 감소와 자가용의 증가로 버스 승객이 해마다 크게 줄어 연간 1∼ 2억여원씩 적자를 보고 있어 자치단체가 연간 수천만원씩 결손보존금을 지원해주고 있다.예천군은 벽지 3개노선, 일반 4개노선, 오지 57개 노선 중 읍·시가지를 운행하는 일반노선을 제외한 벽지·오지노선 대부분의 승객이 10명 미만이고 한 명도 없을 때도 많다는 것.

농어촌버스측이 군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적자가 96년 2억2천여만원, 97년 2억4천여만원, 98년 1억2천여만원으로 줄었다가 99년에는 2억여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자치단체의 결손보전금은 연간 7천만원에 불가해 국·도비 지원이 없으면 운전사들의 임금 지급 조차 어려워 폐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버스회사측은 "정부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운전사들의 임금 지급이 어려워 폐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농어촌버스운송사업의 공영제 도입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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