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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참사원인 '과속' 잠정결론, 음주운전 여부 집중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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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일외국어고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사고를 수사중인 김천경찰서는 17일 오전 중간 수사상황을 발표했으나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결정적 단서는 확보치 못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혈액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20일쯤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찰은 16일 관광버스 운전사들의 음주운전여부에 대해 14일 낮 운전사들이 점심식사를 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입구 ㅅ회관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종업원 박모(29.여 )씨 등은 관행으로 2홉들이 소주 4병을 제공했으나 기사들이 소주를 마시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 파견 조사에서도 교사와 음주 의혹을 제기한 학생 4명 등으로부터 "기사들이 술을 마시는 것까지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진술을 들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 20일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 9명 운전사들의 혈액 검사 결과로 최종 음주여부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두 차례 현장검증을 실시, 사고 관련 차량들의 안전거리 미확보 및 빗길 과속 운전 등이 사고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차량 화재 원인과 관련, 불량 유류 사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관광버스 3대의 유류를 수거,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 당일 관광버스가 기름을 넣은 주유소에 대한 조사도 병행중이다.

한편 경찰은 17일 부산으로 이송된 학생들의 시신 13구 등 14구에 대한 치아부검을 부산 국과수에서 실시하는 한편 관광버스 등 사고 차량들에 대해 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 및 여객 운수 사업법 등의 적용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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