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민들은 대통령과 정부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는데 모두가 거짓말이었습니다"
20일 오후2시 경주역광장에서 경마장 건설 사수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를 여는 최용환 공동대표(70)는"이미 엄청난 예산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기다려 온 경주경마장 건설을 결판내기 위해 장외투쟁으로 맞설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궐기대회에 이어 2단계 문화재보호 차원의 매연차량 경주진입 저지, 3단계 상경투쟁 등 강도높은 투쟁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는 지난 4,13총선 직전 대규모 시위를 계획 했지만 시장이 5월말까지 결론을 짓겠다는 정부의 말만 믿은 것이 결국 속고 말았다며 아쉬워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에게 경마장건설촉구 서한문을 발송한데 이어 6월초부터 10만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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