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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운전자 없어 김천 관광버스 참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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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화재참사를 수사중인 김천경찰서는 18일 사고관련 운전자들 중 사망자 2명과 여성운전자 1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한 혈액을 채취, 국과수에 음주여부를 의뢰한 결과 사고가 나기 전에 술을 마신 운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인 인천 83나 4250호 운전자인 박동철씨는 감정결과 0.027%의 혈중알콜 수치를 보였으나 구조활동 상처 등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후 2홉들이 소주 1병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한편 수학여행 길에 나섰다가 어처구니 없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숨진 부산 부일외고 남학생 6명 가운데 5명이 외동아들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정희수(16)군은 3대 독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민성, 이지훈, 유동달, 유준영군 등 4명도 외동아들로 밝혀졌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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