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대흥동 중앙상가내 대형의류판매점인 인터밀라노가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포항시 건축심의위원회(위원장 엄이웅 포항시부시장)는 2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건축위원회를 열어 (주)우인산업이 재심의 신청한 인터밀라노에 대해 인근 부설주차장 소유권 확보 및 물품이용 엘리베이터 추가설치 등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포항지역 첫 의류쇼핑몰인 인터밀라노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천476평 규모로 다음달 착공, 내년 7월 준공예정이다.
230여개의 의류점포가 입점할 인터밀라노를 놓고 그동안 중앙상가내 보세상인들은 반대한 반면 경기 활성화를 주장하는 다른 업종 상인들과 일부 소비자들은 찬성해 팽팽히 맞서왔다.
한편 이날 건축위에 상정된 남구 인덕동 대형할인 판매시설인 E-마트는 교통대책 미흡 등으로 심의가 유보됐다.
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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