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뗏목타고 독도 탐사

독도가 한국영유권이란 역사적 사실과 우리민족의 생활권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독도 뗏목탐사'와 대규모 독도 관련단체가 참여하는'독도수호 한민족 독도탐사'행사가 다음 달 열린다.

독도 수호대는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독도간 9㎞ 바닷길을 가로 2.6m, 세로 6m의 뗏목으로 고대 선조들의 독도항로를 재현한다는 것.

또 26, 27일 울릉도 현지에서 국회 독도사랑모임 등 20여개 독도 관련단체 350여명의 회원들이 탐사대원으로'독도수호 한민족 결의대회'를 갖고 독도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탐사에는 2차 발해뗏목 탐사단 방의천 단장, 한국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 채바다씨 등 탐험전문가 2명과 현지주민 5~6명이 뗏목을 타고 독도 앞 바다에서 참여단체와 합류한다. 뗏목은 고대의 '떼배(뗏목)'를 재현한 것으로 안용복 캐릭터가 새겨진 돛이 걸리게 된다.

26일 독도 에서는 백두·지리·한라산 흙의 합토식과 조선 숙종때 독도·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한 안용복,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 등 4명에 대한 독도 명예주민 임명식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문의 (02)2253-5734.

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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