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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매거진 2580 시사보도물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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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표적 시사보도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매주 일요일 밤 9시45분)이 23일로 방송 300회를 맞는다.

'시사매거진 2580'이 '인간화'라는 제작목표를 세우고 첫 회를 방송한 것은 지난 94년 2월27일. 첫 방송이래 6년반 동안 시사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평균 20%를 웃도는 시청률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에게는 사회정의의 잣대를 들이대고 소외된 사람들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해 국내 대표적인 고품격 시사보도물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

현재 '시사매거진 2580'은 MBC 보도제작국 2580부(부장 송재종)에서 제작중. 2명의 취재데스크와 11명의 기자, AD 2명 등이 제작을 맡고 있다. 소속된 11명의 취재기자들은 각자 4주 간격으로 한 프로그램씩을 취재, 제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사매거진 2580'은 상당한 반향을 낳았다. 첫 회 '외국교과서의 왜곡실상'을 필두로 '특수층 병역리스트' '길잃은 목자' '사상누각- 영종도 신공항' '집중해부- 공직자 주테크' '한일대중가요 표절시비' '술값 천만원' 등 방송 아이템들은 매번 사회 일반에 충격을 던져 왔다.

이는 지난 95년 뉴욕 TV 페스티벌 뉴스매거진 결선 진출, 96년 캐나다 반프 TV 페스티벌 우수작 선정, 98·99년 2년 연속 방송대상 수상 등 다채로운 국내외 수상경력으로 뒷받침됐다.

23일 방송될 300회 특집에서는 강남과 강북의 문화차를 집중 조명하는 '뒤바뀜과 역차별', 키작은 사람들이 당하는 불이익과 차별을 조명한 '키작다고…', 15일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의 불안과 고민을 담은 '마지막 소원' 등 세 꼭지를 내보낸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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